[윤나리의 임상 다이제스트] 옵디보와 섞은 ‘옵두알라그’ FDA 승인 사례

글 윤나리 지아이이노베이션 임상부문장
세계 최초의 면역관문억제제인 여보이(이필리무맙·2011년)와 옵디보(니볼루맙·2014년)를 개발해 명실상부 면역항암제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BMS가 8년 만에 새로운 계열의 면역항암제를 시장에 내놨다. 바로 면역관문 단백질의 일종인 LAG-3을 저해하는 ‘렐라틀리맙(제품명 옵두알라그)’이다. 흥미로운 점은 렐라틀리맙이 단독요법도, 병용요법도 아닌 바로 고정용량 복합제(Fixed Dose Combination)로 승인받았다는 점이다. 즉 옵디보와 한 바이알 안에 섞여 있는 형태로 출시됐다는 얘기다. 옵두알라그의 임상개발 스토리를 따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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