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래에셋벤처투자, 美구글 투자 AI기업 '메스프레소'..선투자 부각 '강세'

미래에셋벤처투자가 강세다. 구글로 부터 직접 투자를 유치한 '매스프레소'에 구글 보다 앞서 투자한 사실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1년 구글의 '매스프레소' 전략적 투자 이전부터 최근까지 지속해서 매스프레소의 투자에 참여 중이다.

7일 13시 17분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일 대비 5.19% 상승한 5,470원에 거래 중이다.‘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생성 인공지능(AI) 시장을 둘러싸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4일(현지시간) 구글이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4억달러(약 5000억원)를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앤스로픽은 오픈AI 창립자 그룹 일원이던 대니앨라 애머데이, 다리오 애머데이 남매가 2021년 설립한 업체다.

한편 구글은 국내 AI업체에도 투자한 이력이 있다. 그 주인공은 AI학습 플랫폼 앱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 이 회사는 지난 21년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 구글의 지원 하에 전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지난 18년부터 최근까지 지속해서 '매스프레소'의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매스프레소는 구글 외에도 소프트뱅크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등의 투자사들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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