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항공사업부가?…"급여 6만불부터"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사진=연합뉴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항공 사업부에서 일할 승무원을 채용 중이라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있는 항공 사업부에 합류할 승무원을 고용하고 있다. 급여 범위는 6만달러(약 7428만원)에서 38만5000달러(약 4억7663만원)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릭스 측은 “승무원으로서 자유와 책임, 독립성과 동기부여를 강조하는 우리 문화를 포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사업 관련 이동 일정을 원활히 수행하고자, 항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항공 사업부는 회사 경영진은 물론, 가족이나 손님들도 항공기를 개인 교통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원자는 걸프스트림의 G550 제트기로 여행할 조건을 갖춰야 하며 채용된 승무원은 비행 전 객실 점검과 안전수칙 설명, 그리고 물품 보관소 유지 등 업무를 맡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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