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정책공모 사업으로 '한탄강 공연캠핑 문화레저단지 조성사업' 등 4개 사업 선정

포천시 민선8기 시정 운영방향인 열린행정·책임행정 구현
경기 포천시가 한탄강 공연캠핑 문화레저단지 조성사업 등 4개 사업을 정책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민선8기 공약 연계 및 시민생활 밀접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를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정책공모사업은 포천시 민선8기 시정 운영방향인 열린행정·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4년간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투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각 부서 및 市 산하 공사, 출자·출연기관으로부터 총 37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정책공모사업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4개 사업을 선정했다. 약 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정 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포천시 통합육아지원센터 건립사업(100억원) △한탄강 홍수터 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공연·캠핑 문화레저 단지 조성사업(100억원) △관내 청소년들의 휴식처가 돼 줄 아동·청소년 休카페 조성사업(55억원) △매년 40만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 대표 관광명소인 포천아트밸리 호수 공연장 리뉴얼 사업(50억원) 등이다.

아동·청소년 복지 및 생활 인프라 개선, 관광·문화시설 확충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도 선정했다.

백영현 시장은 “올해는 민선8기 출발의 실질적인 첫해인 만큼 정책공모로 선정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만들겠다”며 “경제상황이 상당히 어려운 만큼 민생 직결사업에 재정을 과감히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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