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최대 고용·물가 안정이 최우선 목표"

스웨덴 국립은행 채널 갈무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고용시장 확장과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의장은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중앙은행 심포지엄 연설에서 "연방 준비은행은 통화 정책의 독립성을 가진 기관으로, 최대 고용 및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파월 의장은 연준이 정치적 연관성이 없는 독립적 기관임을 분명히했다. 그는 "물가 안정성은 건전한 경제의 기반이다.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대중의 반발을 일으킬 수 있지만, 이는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준의 결정에는 직접적 정치적 통제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정치적 요인을 고려하지 않은 채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나는 이런 미국의 독립적 통화 정책의 이점이 대중에게 이해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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