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귀뚜라미그룹 장학금 저소득 가정 학생에 지원

서대문구는 귀뚜라미그룹이 관내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을 위해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귀뚜라미그룹은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사회 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1985년부터 장학금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서대문구 내 대학생과 고등학생 40여명에게 지원된다. 지난 13일 오후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는 “미래 주역들이 꿈을 키워 가는 데 장학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뚜라미그룹은 평등한 교육 기회 실현을 위해 이 같은 지원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에 감사드리며 대상 학생들에게 성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37년간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학술연구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에 480억원 규모의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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