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나리의 임상 바로 읽기] Bench to bedside : 임상시험과 중개연구

글 윤나리 지아이이노베이션 임상부문장
평균적으로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이 소요되는 신약 개발의 긴 여정 동안 가장 핵심이 되는 개념이 바로 ‘중개·이행(translation)’이다. 신약 개발의 여정에서 단계별로 얻은 데이터는 다음 단계로 잘 ‘이행’돼야 함은 물론이고, 임상에서 효과가 좋다 해도 전임상·중개연구 결과가 그 기전을 설명할 수 없다면 약의 가치는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임상개발 과정에서 임상과 중개연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수어지교(水魚之交)’ 같은 친구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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