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위뉴와 헬스케어 콘텐츠 공동 개발 협약

소비자 친화형 콘텐츠 개발 및 고도화
왼쪽부터 황보율 위뉴 대표와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
엔젠바이오는 의사들이 설립한 헬스케어 지식 플랫폼 기업 위뉴와 유전체 기반 헬스케어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개인 유전자 및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관련 소비자용 전문 콘텐츠 개발, 데이터 및 의학정보 기반의 소비자 친화형 질병 예방 및 건강관리 콘텐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엔젠바이오는 DTC(소비자직접의뢰) 개인 유전자 검사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해 위뉴에 제공한다. 위뉴는 이를 활용해 올바른 의학 정보를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할 계획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각각 추진하고 있는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개인 유전체와 마이크로바이옴 정보 등에 기반한 건강관리 솔루션을 언제 어디서나 경험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며 "또 위뉴와 전문적인 헬스케어 콘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본인에게 가장 최적화된 건강관리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율 위뉴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상의 잘못된 의학정보를 접하며 건강에 해로운 습관을 가지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엔젠바이오를 통해 대학병원의 신뢰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의학 콘텐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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