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서부서 사흘 만에 또…'6.7 강진' 최소 1명 사망
입력
수정
22일 오전 1시16분께(현지시간) 멕시코 서부 미초아칸주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자료를 인용해 진앙은 미초아칸주 우루아판시에서 남남서쪽 110㎞ 지점, 진원의 깊이는 지하 약 80㎞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최소 1명이다.
이번 지진으로 중부 도시 우루아판의 건물이 손상됐고, 미초아칸주와 게레로주를 해안과 잇는 고속도로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했다.
또 미초아칸의 건물 다수가 흔들려 수많은 사람이 지진 발생을 알리는 알람을 듣고 재빨리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지진은 주 전체에서 느껴질 정도였고, 지진 발생 지역에서 410㎞ 거리에 있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게 느껴졌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미초아칸에서는 사흘 전인 지난 19일에도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한 바 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번 지진이 지난 19일 지진의 여진이었다면서 "중서부 콜리마주, 서부의 할리스코주, 남서부의 게레로주에서도 지진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이날 로이터통신은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자료를 인용해 진앙은 미초아칸주 우루아판시에서 남남서쪽 110㎞ 지점, 진원의 깊이는 지하 약 80㎞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최소 1명이다.
이번 지진으로 중부 도시 우루아판의 건물이 손상됐고, 미초아칸주와 게레로주를 해안과 잇는 고속도로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했다.
또 미초아칸의 건물 다수가 흔들려 수많은 사람이 지진 발생을 알리는 알람을 듣고 재빨리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지진은 주 전체에서 느껴질 정도였고, 지진 발생 지역에서 410㎞ 거리에 있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게 느껴졌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미초아칸에서는 사흘 전인 지난 19일에도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한 바 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번 지진이 지난 19일 지진의 여진이었다면서 "중서부 콜리마주, 서부의 할리스코주, 남서부의 게레로주에서도 지진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