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명가' 미즈노, 새로운 JPX시리즈 내놓아

4종 라인업 'JPX923' 공개
스윙 타입에 맞는 퍼포먼스 제공

‘아이언 명가’ 한국미즈노가 ‘글로벌 스테디셀러’ JPX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 JPX923 시리즈(사진)를 내놓는다.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네이버 쇼핑에서 미리 선공개로 진행한 라이브커머스에서 시청자 수가 25만 명에 달하는 등 폭발적 기대를 모았다.

JPX923 시리즈는 각 스윙 타입에 맞는 퍼포먼스를 제공하기 위해 JPX923 투어, 포지드, 핫메탈, 핫메탈 프로 등 아이언 4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미즈노는 이 제품을 내놓기 위해 골퍼 35만 명의 스윙 데이터를 분석했다. 투어 프로부터 아마추어 골퍼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퍼포먼스에 모두 응대가 가능하도록 세 가지 헤드 소재를 택했다.

첫 번째 헤드 소재는 고순도 연철 ‘1025E’다. JPX923 투어 아이언에 적용돼 최고의 정확도와 타구감을 구현했다. ‘크로몰리4120’은 연철 1025E와 더불어 JPX923 포지드 아이언에 적용됐다. 정타를 맞지 않아도 일정 수준의 구질을 확보하는 관용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JPX923 핫메탈, JPX923 핫메탈 프로에는 기존 모델보다 강도가 35% 높은 신소재 고강도 ‘크로몰리4335+’ 소재를 사용했다. 뛰어난 비거리 성능과 클럽의 경량화를 구현했다.

이번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두 가지 핵심 기술은 업그레이드된 ‘스태빌리티 프레임(Stability Frame)’, 그에 맞춰 새롭게 적용된 ‘V 체이시스(Chassis)’다. 스태빌리티 프레임은 헤드의 유효 타구면에 하나의 아웃 프레임을 가질 수 있도록 중량을 배분한다. 유효 타구의 정확도를 높이고 센터를 벗어난 샷에서도 뛰어난 관용성과 컨트롤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톱 에지 부분의 강성을 높인 V 체이시스는 이상적인 볼의 비행을 도와주며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한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