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성 강화 나선 새마을금고…"신뢰 회복하겠다"

건전성 강화 종합대책 권역별 설명회 개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늘(19일) 서울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 종합대책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역별 설명회는 지난 8월 행정안전부에서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근절을 위해 시행한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 종합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고객 명의의 예금을 해지하고 몰래 대출까지 받는 등 잇단 사고에 여직원에게 설거지와 빨래를 시키는 등 갑질 논란까지 이어지며 신뢰도가 하락하자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이날 서울 및 수도권 권역을 시작으로 ▲광주전남·전북권역(20일) ▲대전세종충남·충북권역(21일) ▲대구·경북권역(22일) ▲울산경남·부산권역(23일) ▲제주권역(26일) 등 총 6개 권역에서 1,300여개 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건전성 강화대책과 직장내 괴롭힘 예방교육이 실시된다.

이번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 종합대책은 금융사고예방(4대 과제), 건전성 강화(3대 과제), 소규모금고 구조조정(2대 과제) 등 3대 분야, 9대 과제(30개 세부과제)를 담았으며, 새마을금고는 이를 적극 이행해 신뢰를 회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역별 설명회에 참석한 박종옥 행정안전부 지역금융지원과장은 "새마을금고가 신뢰 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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