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울트라기어, OLED 디스플레이 적용 등 게이밍모니터 시장 주도

LG전자의 게이밍모니터 브랜드인 LG 울트라기어가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게이밍모니터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LG 울트라기어는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라는 의미를 담아 LG전자가 2018년 선보인 게이밍모니터 브랜드다.

LG전자는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공식 게이밍모니터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와 마케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등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선택지도 넓히고 있다. 지난 5월에는 LG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48GQ900, 32형 4K UHD(3840x2160) 나노IPS 패널을 적용한 32GQ950, QHD(2560x1440) 나노IPS 패널에 초당 24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240Hz 고주사율을 지원한 32GQ850L을 출시했다.

LG전자는 LG울트라기어를 출시하며 게이밍모니터 출하량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2018년 13만7000대 수준이었던 게이밍모니터 출하량은 지난해 186만7000대로 3년 만에 14배 이상 증가했다. LG전자는 게임 종류나 환경에 따라 게이밍모니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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