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남도투어적금 한 달 만에 1만좌 판매 돌파

전남 관광산업 활성화 목적 출시
최고 연 4.4% 이자 혜택도
광주은행이 전라남도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지난달 27일 출시한‘남도투어적금’이 출시 30일만에 1만264좌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남도투어적금은 단순히 목돈을 모으는데 금리를 제공하는 일반 적금과는 달리 이 적금에 가입한 고객이 광주은행에서 선정한 전남 관광지 45선에 방문 시, 스마트뱅킹의 위치인증으로 우대금리를 획득하는 스토리를 고객과 함께 공유하고, 통장 표지와 속지에 지역 관광지 사진을 삽입해 특별 제작하여 전남 관광지의 멋과 아름다음을 담아냈다.고객들은 지역 대표 관광지를 방문해 스마트뱅킹을 이용한 간편한 위치 인증으로 금리 혜택도 얻고, 쉽고 재밌는 디지털금융을 경험할 수 있어 ‘남도투어적금’ 가입에 호응을 보내고 있다.

전라남도가 올해와 내년을 ‘전남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전남 관광객 1억명 달성 전략을 통해 관광산업을 주력산업으로 끌어올리려는 노력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달 26일, 광주은행은 전라남도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대표 관광지를 홍보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은 국내여행 테마 목적형 상품인 ‘남도투어적금’을 출시, 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남도투어적금’은 월 5만원부터 최고 100만원까지, 12개월제 또는 18개월제로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 연 2.5%(18개월제 기준, 자유식 연 2.3%)에 ▲가입일로부터 만기일 전일까지 스마트뱅킹을 통하여 관광지 방문 인증 시 최고 연 1.5%p(포인트) ▲광주은행 신용(체크)카드 300만원 이상 사용 시 연 0.3%p ▲ 개인(신용)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상품서비스 안내 등)의 수집·이용·제공에 관한 모든 항목 및 안내수단에 전체 동의하는 경우 연 0.1%포인트 의 우대금리를 제공하여 최고 연 1.9%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하면 최고 연 4.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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