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1억원 이상 연 3.2% 이자주는 예금 출시

첫 거래 고객 대상...1억원 미만도 연 3.15% 금리 제공
모바일 전용 예금 상품도 최고 연 3.0% 이자
SC제일은행은 27일부터 12개월 만기 정기예금(만기이자지급식)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연 3.2% 금리를 제공한다.

정기예금 최고 금리혜택을 받으려면 수시입출금통장에 30만 원 이상 예치해야 한다. 정기예금을 1억 원 이상 가입하면 3.2%의 최고 금리를 받게 되며 1억 원 미만(100만 원 이상) 가입하면 3.1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비대면 전용 상품인 ‘e-그린세이브예금’(12개월 만기)도 이날부터 최고 금리를 3.0%로 올린다.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계좌당 가입한도는 100만 원 이상 ~ 5억 원 미만이다. 1인당 개설 가능 계좌 수도 제한이 없다.

SC제일은행이 지난 2일부터 첫 거래 고객 대상으로 실시 중인 일복리저축예금(MMDA) 특별금리 이벤트의 경우 모집한도를 2000억 원에서 3000억 원으로 당초보다 1000억 원을 추가 배정해 오는 30일까지 연장 실시한다.

1억 원 이상(최대 20억 원 이내)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은 신규일로부터 최장 60일간 매일 잔액에 대해 최고 1.9%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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