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팬카페, 진보 성향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고발키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팬클럽인 건사랑 이승환 대표가 지난 2월 3일 마포경찰서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최민희 미디어특보단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팬카페인 '건사랑' 측이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인 '서울의소리'를 고발하기로 했다.

건사랑 카페 대표인 '건사랑대표 북멘'은 지난 19일 오후 7시 50분 카페에 '서울의 소리 백은종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건사랑 대표는 20일 오후 2시에 서울 마포경찰서에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에 대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에 의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건사랑 대표는 "서울의 소리 백은종 대표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 '주가조작범 김건희 구속'이라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6월 12~18일까지 윤석열 대통령 자택 부근에서 집회를 열어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김건희 여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