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화점 체인 콜스, 인수합병 재료로 주가 급등

로이터 통신, 시캐모어 등 사모펀드 대거 인수 의사 표명
인수가 주당 62달러선 달할 듯
미국의 백화점 체인인 콜스(Kohl 's Corp. 티커 KSS) 주가가 콜스 인수를 원하는 입찰자가 여전히 콜스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매수 예정가격도 최근 주가를 훨씬 웃돈다는 로이터통신 보도에 힘입어 25일(현지시간) 급등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로이터는 입찰자에는 사모펀드인 시캐모어 파트너스(Sycamore Partners), 프랜차이즈 그룹(Franchise Group), 시몬 프로퍼티 그룹(Simon Property Group), 스타보드 밸류(Starboard Value)가 후원하는 아카시아 리서치(Acacia Research), 브룩필드 애셋 매니지먼트(Brookfield Asset Management)가 포함됐다고 전했다.입찰자들이 제안한 콜스 인수가격은 올해초 제안가격보다 10~15% 낮지만, 높게는 주당 62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콜스는 입찰 제안 기한을 당초 5월말에서 최대 2주간 더 늦춘 상태다.
콜스 주가는 24일 36.18 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25일 15.12% 오른 41.6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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