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아동복지시설 아동 자립 위해 3년간 3억원 기부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있는 구세군대한본영에 아동 복지시설 아동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과 장만희 구세군한국군국 사령관.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사회공헌활동인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6일 구세군대한본영에 전국 아동 복지 시설 아동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3년간 1억원씩 기부금을 후원할 계획이다. 매년 1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측은 이번 동행 프로젝트에 대해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의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2012년부터 전국아동복지시설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축하선물로 학용품 세트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차량을 지원하고,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밀키트를 제공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로 아이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동행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취약계층의 기초생활 지원과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장기적인 방식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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