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23만4301명 4일째 감소…위중증 1128명·사망 306명 [종합]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스1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23만4301명으로 집계돼 사흘 연속 20만명대 유행을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3만4301명 늘어 누적 1387만421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26만4171명보다 2만9870명,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의 31만8072명보다는 8만3771명 각각 줄었다.20만명대 확진자는 지난 1일(28만273명)과 2일에 이어 사흘째다.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18만7182명→34만7490명→42만4597명→32만718명→28만273명→26만4171명→23만4301명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9만4105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4만2109명, 경기 6만2143명, 인천1만3395명 등 수도권이 11만7647명으로 50.2%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11만6654명(49.8%)이 나왔다. 경남 1만5122명, 경북 1만1752명, 충남 1만1168명, 전남 1만438명, 대구 9697명, 부산 9118명, 충북 8777명, 전북 8514명, 강원 7496명, 광주 7001명, 대전 6972명, 울산 5049명, 제주 3581명, 세종1961명, 검역 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23만4279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5만877명(21.7%)이다.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5만2971명(22.6%)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에서는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14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9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5명, 유럽과 아메리카 각 3명, 중국 1명이다.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128명이다. 전날 1165명 대비 37명 감소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1130→1104→1084→1081→1085→1164→1216→1273→1215→1301→1315→1299→1165→1128명' 순으로 변화했다.사망자는 30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1만7235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1주일 동안 2336명이 숨져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334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2%였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329→384→291→469→393→323→282→287→237→432→375→360→339→306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1만8552명 늘어 누적 3280만5799명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3.9%다. 연령별로 60세 이상 89.1%, 18세 이상 73.7%, 12세 이상은 69.7%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2344명 증가한 4449만8619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86.7%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접종률 96.4%,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4.5%를 기록했다. 60세 이상은 95.7%다.1차 접종자는 6132명 증가한 4497만4383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7.6%, 18세 이상 성인기준 97.2%, 12세 이상 기준 95.5%이다. 이날 1차 접종자 중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은 451명이다. 노바백스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10만2844명이 됐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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