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와~상상나라 어린이상상스페이스' 본격 운영 나서

경기 안산시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형 체험 전시관 ‘와~상상나라 어린이상상스페이스’를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전날 윤화섭 안산시장과 박은경 시의장, 어린이 관련 기관 단체장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고 앞으로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와~스타디움 북측에 540㎡ 면적으로 조성된 어린이상상스페이스는 어린이가 쉽게 즐길 수 있는 감응형 영상을 위주로 한 시청각 체험관 등 모두 9종의 체험구역을 갖추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상호작용영상·미디어아트 등 빛을 이용한 공간 ▲대형블록·실내암벽등반 등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시는 놀이 중심의 체험전시관을 통해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와~ 상상나라 어린이상상스페이스의 이용 권장연령은 6세~초등 저학년으로, 이용료는 무료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10~12시, 오후 1~5시이며, 월요일과 일요일,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또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예약제로 운영되며, 회당 입장인원을 30명 이내로 한정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린이상상스페이스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시설을 확충해나가는 한편,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감성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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