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광장서 문화행사와 함께하는 풋살 대회 개막

강원스포츠클럽 주최…풋살 활성화·저변 확대

강원 춘천시청 앞 광장에서 문화행사와 함께하는 풋살대회 개막식이 18일 오후 열렸다.
이날 개막식은 이재수 춘천시장과 허영 국회의원, 김대길 한국풋살연맹회장, 춘천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16일부터 5일간 춘천시청 앞 광장을 잔디 구장으로 만들어 '풋살페스타'(Futsal Festa)를 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간 대부분 대회가 취소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를 위해 문화행사를 포함한 체육대회다. 대회는 7∼13세까지 연령별 경기와 여성부, 성인부로 나눠 열리며, 40여 개 팀 250여 명이 예선전을 거쳐 주말 동안 결승전으로 펼쳐진다.

또 19일과 20일에는 풋살 국가대표 선수의 레슨도 진행한다.

아울러 춘천레저대회를 알리는 이벤트를 비롯해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행사 주최는 지난해 12월 도내 첫 첫 프로풋살구단인 '강원FS'를 창단한 강원스포츠클럽이다.

올해 드림리그(2부)로 등록했으며 목표는 우승 및 FK리그(1부) 승격이다.

김민규 강원스포츠클럽 대표는 "춘천시와 함께 문화가 함께 있는 스포츠를 열고자 올해 처음 행사를 마련했다"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풋살과 축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꿈나무를 위한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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