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일자리에 1197억…울산 '청년 살리기' 사활

울산시는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청년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등 올해 청년 사업 5개 분야, 78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전년보다 96% 늘어난 1197억원에 이른다. 청년인턴 채용 등 27개 사업에 157억원, 청년가구 주거비 지원 등 13개 사업에 616억원, 지역 인재 육성 지원 등 12개 사업에 311억원 등이다.미취업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채용 인원은 행정 분야 36명이다. 근무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8월 말까지 6개월간이다. 오는 14일까지 신청서를 내면 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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