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3539명…28일 4000명대 초반 예상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3774명보다 235명↓
2401명은 수도권·1138명 비수도권서 확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35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3774명보다 235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20일 오후 9시 기준 집계치인 4239명보다는 700명 적은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 4000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194명→7455명→6917명→6233명→5842명→5419명→4207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5895명 꼴로 발생했다.
27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 채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이날 확진자 중 2401명(67.8%)은 수도권에서, 1138명(32.2%)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서울 1216명, 경기 944명, 인천 241명, 부산 224명, 대구 147명, 경남 140명, 충남 123명, 경북 86명, 전북 78명, 강원 74명, 광주 70명, 대전 62명, 충북 49명, 전남 38명, 울산 30명, 세종 11명, 제주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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