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전통시장 활성화 기여 중기부 장관상 수상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이 주최한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등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활동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기관 특성을 활용한 업무 노하우 지원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기여 △전통시장 환경 개선 기여 등 3개 분야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확산하고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 34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개 분야별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 등 총 14곳이 선정었으며, KTL은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기여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KTL은 2015년 3월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본원을 이전한 후 매 명절 빠짐없이 지역전통시장에 방문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누적 금액만 약 10억3000여만원에 이른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쌀, 과일 등을 서울, 경기, 강원 및 경남 등 전국 각지 지역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하며 따듯한 정을 나누고, 지역 특산품을 명절선물로 전달하여 전통시장 특산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올해 10월 KTL은 ‘우리 동네 전통시장 가는 날’행사를 별도로 실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력 제고에 기여했다.

KTL 이도명 사회적가치추진단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KTL 직원들의 작은 노력들이 인정받은 것 같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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