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1107가구…미세먼지 방지시스템 적용

현대건설이 이달 경기 평택시 서정동에서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를 선보인다. ‘서정연립’을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 동, 1107가구(전용면적 59~84㎡)로 조성된다.

각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잘되도록 설계했다. 대부분 가구는 4베이(거실과 방 3칸을 전면 발코니 쪽으로 배치)로 설계해 맞통풍 효과를 높인다. 판상(-자)형 구조를 도입한 가구는 안방 발코니를 없애 내부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전용 84㎡C는 침실 3개 외에 알파룸이 제공된다. 전용 74㎡A와 84㎡B·D는 팬트리, 드레스 룸 등 수납 공간을 들여 내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전용 76·84㎡에는 ‘H 클린 현관’이 적용(유상 옵션)돼 쾌적한 실내 환경을 누릴 수 있다. H 클린 현관은 입주민이 현관에 들어서면 천장에서 에어샤워기가 구동돼 미세먼지 및 각종 외부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이 조성된다. 어린 자녀들을 위한 놀이터와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 룸도 마련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정동은 평택 송탄의 원도심이어서 각종 생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지장초, 송현초, 라온중, 라온고 등이 있다.교통 여건도 좋다. 지하철 1호선 송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진입도 쉽다. 평택지제역에서 SRT(수서고속철도)를 타면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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