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AI 솔루션으로 산업부 장관 표창

보안 전문기업 슈프리마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1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실용화 부문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얼굴 인식 솔루션을 앞세워 수출 증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AI 기반 얼굴 인식 솔루션은 융합 매칭 기술이 적용돼 얼굴을 잘못 인식할 확률을 100억 분의1까지 낮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표정, 모자, 안경, 수염 등 변화에 상관 없이 얼굴을 인식할 수 있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의 얼굴 인식도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건설 현장, 병원, 의료원, 정부청사, 대기업 등에 도입됐고 해외에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 구장, 캐나다 프린스 조지 국제 공항 등에 설치됐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2021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는 한국 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 없는 기술혁신과 개발에 기여한 주역을 격려하고 공이 큰 기술인과 기술을 선정해 상을 주는 자리다.

김한철 슈프리마 대표는 “우리나라 수출 증가와 세계인의 보안 및 방역에 기여할 수 있어 큰 사명감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출입 보안 기술을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