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클라라 주미 강 '바흐 무반주 전곡' 앙코르

표트르 안데르제프스키 내한 리사이틀·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연극 '환상동화'에 손호영·장지후·SF9 재윤 출연

▲ 클라라 주미 강 '바흐 무반주 전곡' 앙코르 =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다음달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바흐 무반주 전곡 앙코르 리사이틀을 연다.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3곡)와 파르티타(3곡)는 고난도의 테크닉과 음악적 깊이,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작품이다.

반주자 없이 바이올리니스트 혼자 140분간 연주해야 해서 체력적·정신적으로 부담이 크다.

이 때문에 3곡씩 이틀에 걸쳐 연주하는 경우가 많다. 주미 강은 지난 5∼6월 서울, 대전, 대구, 수원에서 바흐 무반주 전곡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 표트르 안데르제프스키 내한 리사이틀 = 폴란드 출신 피아니스트 표트르 안데르제프스키가 오는 21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내한 리사이틀을 연다.
안데르제프스키는 올해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2권 발췌 음반으로 그라모폰 상 피아노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그라모폰 상 수상작과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제1곡 C장조, 제12곡 F단조, 제17곡 Ab장조 등 총 12곡을 선보인다.

▲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 예술의전당과 신세계가 함께하는 '토요콘서트'의 일환으로 오는 20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플루티스트 조성현, 오르가니스트 김지성의 무대가 선보인다.
지휘자 장성윤이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부에서 조성현과 함께 닐센의 플루트 협주곡을 선보이고, 2부에서는 김지성과 함께 생상스의 교향곡 제3번 오르간을 들려준다.

▲ 연극 '환상동화'에 손호영·장지후·SF9 재윤 출연 = 오는 12월 개막하는 연극 '환상동화' 캐스팅이 9일 공개됐다.
'환상동화'는 사랑광대, 전쟁광대, 예술광대가 전쟁의 포화 속에서 만난 두 남녀 한스와 마리의 이야기를 자신들이 선호하는 주제로 꾸며가는 작품이다.

사랑과 슬픔을 상징하는 사랑광대 역에는 이시강·백동현과 보이그룹 SF9의 재윤, 예술과 광기의 예술광대 역에는 안창용·마현진이 캐스팅됐다.

전쟁과 대립의 전쟁광대 역은 이 작품으로 연극에 데뷔하는 가수 겸 배우 손호영과 장지후·강상준이 맡는다.

세 광대가 펼치는 이야기 속 주인공인 한스 역은 최정헌과 박선영, 마리 역은 윤문선과 송채윤이 연기한다. 다음달 12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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