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소폭 하락세…3,170대 등락(종합)

8일 코스피가 장 초반 소폭 하락하며 3,170대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9시 5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95포인트(0.44%) 하락한 3,173.47이다. 지수는 8.68포인트(0.27%) 내린 3,178.74에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317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억원과 7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노동절로 휴장했던 뉴욕증시는 7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6%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4% 떨어졌다.

나스닥지수는 0.07% 오르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일부 대형 성장주의 강세에도 8월 고용 쇼크 이후 델타 변이 확산에서 기인한 경기 회복 지연 불안감이 재차 부각되며 혼조세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카카오뱅크(2.88%)가 2%대 반등 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0.48%), 기아(0.12%), 포스코(0.28%) 등도 소폭 올랐다.

삼성전자(-0.39%), 네이버(-1.91%), 카카오(-2.92%), LG화학(-0.53%)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은행(1.92%), 운수창고(0.75%), 비금속광물(0.54%), 철강·금속(0.44%)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서비스업(-1.27%), 의약품(-0.90%), 전기·전자(-0.19%), 운송장비(-0.52%), 건설업(-0.41%)도 내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4.99포인트(0.47%) 내린 1,049.44이다.

지수는 0.97포인트(0.09%) 내린 1,053.46에 출발했다.

개인이 45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87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도 15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주 가운데에는 에코프로비엠(2.62%)과 엘앤에프(2.02%), 천보(1.14%) 등 2차전지주가 다시 강세를 보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6%), 에이치엘비(-0.44%), 카카오게임즈(-0.39%) 등은 소폭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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