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회복한 비트코인…이더리움도 350만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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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이 두달여 만에 5000만원을 회복했다.
7일 비트코인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오후 2시 50분 기준 50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40분께 5000만원을 넘어섰고 장중 5018만8000원까지 오른 뒤 다소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5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 4월 14일 8199만4000원까지 상승했던 비트코인은 테슬라의 결제 중단과 각국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하락, 6월 22일 3390만원까지 내려갔다. 이후 보합세를 거듭하다 지난달 말부터 상승을 시작했다.
다른 주요 암호화폐인 이더리움도 상승을 거듭하며 350만원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204만원이던 이더리움은 이날 오후 2시 50분 343만원까지 상승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 상승은 이더리움의 런던 하드포크(업그레이드)가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더리움은 지난 5일 수수료 체계를 바꾸는 하드포크를 단행하며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는 분석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7일 비트코인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오후 2시 50분 기준 50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40분께 5000만원을 넘어섰고 장중 5018만8000원까지 오른 뒤 다소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5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 4월 14일 8199만4000원까지 상승했던 비트코인은 테슬라의 결제 중단과 각국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하락, 6월 22일 3390만원까지 내려갔다. 이후 보합세를 거듭하다 지난달 말부터 상승을 시작했다.
다른 주요 암호화폐인 이더리움도 상승을 거듭하며 350만원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204만원이던 이더리움은 이날 오후 2시 50분 343만원까지 상승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 상승은 이더리움의 런던 하드포크(업그레이드)가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더리움은 지난 5일 수수료 체계를 바꾸는 하드포크를 단행하며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는 분석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