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급여 끝전' 모아 1억 쾌척…"도시 숲 조성 지원"

안양천 내 도시 숲에 나무 700여그루 지원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가운데), 김진곤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왼쪽 두번째), 허상만 생명의숲 이사장(오른쪽 두번째) 등이 이달 8일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생명
신한생명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도시 숲 조성 환경사업'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관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허상만 생명의 숲 이사장, 김진곤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신한생명 임직원과 설계사의 자발적인 급여 끝전으로 모금됐다. 이번 후원금은 안양천 내 도시 숲에 나무 701그루를 심는 데 사용된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임직원·설계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급여 끝전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도시 숲 조성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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