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난해 경제성장률 -0.9%로 '역성장'…IMF 이후 최악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
1인당 국민소득 2년 연속 감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9%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1인당 국민소득(GNI)은 3만1800달러대로 2년 연속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9년 국민계정(확정) 및 2020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달러 기준 3만1881달러로 2019년(3만2204달러)보다 1.0% 감소했다.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9%로, 기존 속보치와 동일했다. 이는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 -5.1%를 기록한 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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