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표 댄스팝이 온다…신곡 '던 던 댄스' 트랙 필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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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새 앨범 '디어 오마이걸' 발매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의 타이틀곡 '던 던 댄스(DUN DUN DANCE)'의 트랙 필름이 공개됐다.
6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에 오마이걸의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디어 오마이걸(Dear OHMYGIRL)'의 네 번째 트랙 필름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은 푸른 들판 위 여행 가방 속에서 잠들었던 유아가 깨면서 시작된다. 타이틀곡 '던 던 댄스'의 문구와 함께 여행 가방에서 나온 유아가 은은한 햇살 속에서 왕관을 쓰는 모습이 만개한 꽃밭에서 자유롭게 뛰어노는 순간과 교차되어 등장해 시선을 끈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오마이걸의 상징이자 트랙필름 포스터 속에 있던 왕관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주변을 낯선 듯 돌아보고,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유아의 모습이 마치 이방인을 연상케 하는 느낌을 준다. 또 식물이 보랏빛으로 변하는 컷이 여러 번 삽입되어 이번 트랙 필름에 어떤 의미가 숨어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신곡 '던 던 댄스'는 오마이걸의 다채로운 보컬 하모니와 중독적인 훅이 돋보이는 Nu-Disco 스타일의 곡이다. 신나는 듯하지만 아련함과 애틋함이 묻어나는 멜로디와 가사로 오마이걸 표 댄스 팝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해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오마이걸은 지난해 '살짝 설렜어(Nonstop)'와 '돌핀(Dolphin)'으로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석권함은 물론 음악방송 8관왕 달성하고, 누적 음원 스트리밍 1억을 돌파하며 가온차트 플래티넘 인증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의 활약으로 '최정상급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오마이걸은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디어 오마이걸'을 공개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