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무역협회, 中企 무역전문가 교육

'청년 글로벌마케터' 모집
무역실무 교육, 해외 출장 지원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청년글로벌마케터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글로벌마케터 사업은 중소기업 수출담당자에게 온·오프라인 무역실무 교육, 전문가 컨설팅, 바이어 매칭 및 화상 상담회 참여, 해외마케팅 활동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1월 이후 청년(만 19~34세)을 채용했거나 올 상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이번에 130개 기업을 모집한다. 기업당 수출담당자 1명씩만 신청할 수 있다. 무역실무와 마케팅 기법을 배울 수 있고 무역 전문가로부터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해외 출장이 필요한 경우 항공료 및 해외 체재비를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 근로자의 빠른 업무 습득과 조직문화 적응을 위해 6개월간 월 12만원씩 멘토링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관계자는 “올해 1차 모집 이후 기업 요청을 반영해 2019년 입사자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며 “올해 이 사업의 지원 실적은 전년도 실적인 7003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