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74.4만 건…2주 연속 증가세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주 연속 70만 건대를 유지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3월 28일∼4월 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4만4000건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발표했다. 전주(3월 21~27일)보다 1만6000건 늘어난 수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9만4000건을 웃돌았다.캘리포니아주(3만9000건 증가)와 뉴욕주(1만5700건 증가) 등 인구가 많은 주에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실업자가 늘어났다.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월 중순(3월 14~20일) 65만8000건까지 떨어졌다가 2주 연속 증가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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