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과 중부내륙 '짙은 안개' 주의해야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부지방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서해안과 중부내륙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드리운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서해대교와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서해안 인접도로나 교량에서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고 소산되기를 반복하며 가시거리가 갑자기 짧아질 수 있다"며 "짙은 안개에 따라 서해안 공항과 서해상 선박의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낮과 밤 기온차는 10도 이상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9~19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은 10도 내외로 평년보다 3~5도 높고 남부 지방의 경우 15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울산·경북에서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에 머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일겠다. 먼바다 최대 파고는 서해 2.0m, 남해 2.5m, 동해 1.5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남해안에서는 달과 태양의 인력으로 해수면이 오르내리는 '천문조' 현상이 나타나며 바닷물이 높아 만조 시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