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장가능성 높은 창업기업 '강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성장가능성 높은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강소벤처기업’으로 혁신성장 할 수 있도록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재 도내에는 경기북부 8곳(고양, 구리, 남양주, 양주, 의정부1, 의정부2, 파주, 포천), 경기남부 7곳(김포, 부천, 성남, 안성, 안양, 의왕, 판교) 등 총 15개 벤처창업지원센터(이하 벤처센터)가 운영 중이다.도는 먼저 벤처센터에 입주할 창업기업 21개사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하며, 이번에 입주기업을 모집하는 벤처센터는 고양, 구리, 남양주, 안성, 안양, 양주 등 총 6곳이다.

대상은 창업 후 사업개시 3년 이상 7년 미만 기술기반의 창업기업이며, 기술성과 사업성 등을 평가해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도는 선정 기업에 주변 시세대비 저렴한 임대료의 사무공간을 제공하며 회의실, 교육장, 협업공간 등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도록 지원한다.입주기업 지원 혜택으로는 ▲강소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역량강화 교육 ▲투자,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1대 1 멘토링 ▲투자유치 가능성 제고를 위한 기업IR 밀착코칭 ▲사업화 및 마케팅 지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은 재료비만 부담하면 벤처센터 7곳(고양, 남양주, 부천, 안양, 양주, 의왕, 판교)과 Station-G(안산) 창업공간 등 총 8곳에 마련돼 있는 시제품 제작소에서 디자인 및 설계, 컨설팅부터 시제품 제작까지의 전 과정과 관련된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이용 할 수 있다.

시제품 제작소에는 ‘3D프린터(보급형, 산업용)’, ‘레이저커터’, ‘3D스캐너’, ‘각종 공구’ 등 시제품 제작을 위한 각종 장비들과 완성된 시제품을 사진으로 찍을 수 있는 ‘포토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도 관계자는 “벤처센터는 사무공간 제공과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벤처센터 입주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집 공고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경과원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및 경기도 창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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