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빔]HAAH의 쌍용차 인수, 무엇을 기대하나

-미국 시장에서 양사 시너지효과 낼 수 있어

인도 마힌드라자동차가 쌍용차와 결별을 선택했다. 마힌드라 본사가 코로나19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탓이다. 지난해 마힌드라는 인도 내수 및 해외 수출을 포함해 모두 33만6,000대를 판매했는데 2019년의 51만3,000대와 비교하면 무려 35%나 급감한 결과다. 특히 연간 5만대에 달했던 3륜차 판매가 1만대로 추락하며 위기는 증폭됐다. 코로나19로 인도 내 이동이 자주 봉쇄돼 가장 대중적인 이동 수단인 3륜차 판매가 곤두박질친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회사인 쌍용차가 자금 부족을 겪자 더 이상 투자할 여력조차 없다는 게 마힌드라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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