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서 전기차 충전하세요"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서울 강서점에 대규모 전기차 충전소를 열었다.

홈플러스 강서점은 전기차 브랜드에 관련 없이 모든 차종을 최대 9대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전기차 충전소는 강서점 지상 5층 주차장에 자리잡았다. 대형마트 최초로 중속충전기(17.6kw/h)를 도입했다. 소비자들은 홈플러스에서 장을 보고 밥을 먹는 동안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전기차는 늘어나는데 전기차 충전소는 부족한 상황을 반영해 충전소를 설치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는 12만8000여대로 점점 늘고 있지만 충전소는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이다.

홈플러스는 올해 안에 대구 성서점, 부산 아시아드점 등 40개 점포에 전기차 충전소를 만들 계획이다. 2023년까지 모든 점포에 대규모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한다는 목표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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