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에너지 효율 1등급 상업용 에어컨

삼성전자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상업용 에어컨 제품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4일 천장형 ‘무풍 시스템에어컨 4웨이’ 10종과 스탠드형 5종을 모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출시했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에어컨 모델 수는 총 15개로 작년에 비해 두 배로 늘었다.기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에어컨은 시스템 모델이었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스마트 열교환기, 방사형 가드팬 등 핵심 부품을 차별화해 스탠드형의 에너지 소비효율도 1등급으로 높였다.

고효율 스마트 열교환기는 공기와 냉매가 열을 교환하는 면적을 늘린 ‘마이크로 채널’ 방식으로 설계됐다. 기존 제품보다 에너지 효율을 최대 20% 높였다. 실외기 토출부에 탑재된 방사형 가드팬은 바람 저항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공기가 순환하도록 돕는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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