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컨트롤' 천안과학기술산업진흥원 내년 3월 개원

충남 천안의 과학기술기반 미래산업 컨트롤타워가 될 천안과학기술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내년 3월 문을 연다.

시는 최근 진흥원 설립 허가와 법인설립 등기, 사업자 등록 등 절차를 마치고 오는 21일 원장과 비상임 임원에게 임명장을 줄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과학기술 기반 지역산업 혁신과 미래 혁신성장 산업 육성 방안을 기획, 천안시의 연구개발 투자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내년 2월까지 직원 채용과 업무 환경 구축 등을 마무리하고 3월 중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실현기술 개발, 수요 맞춤형 사업화 플랫폼 구축, 산학연 클러스터 운영, 디지털 직업훈련 플랫폼 구축, 스타트업 발굴지원, e-사이언스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해 내년 55억원을 출연한다. 박상돈 시장은 "진흥원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천안의 미래를 착실히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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