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귀농·귀촌 맞춤형 지원…농어업회의소 추진

강원 춘천시가 추진 중인 귀농·귀촌 사업이 정부의 지원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춘천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내년도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은 농촌지역 인구감소, 고령화 등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인구 유입의 일환이다.

또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촌지역 활력을 증진하기 위함이다.

춘천시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귀농·귀촌지원센터 설립을 비롯해 귀농인의 집 조성, 춘천에서 먼저 살아보기 체험, 귀농인 멘토·멘티 운영 등 10개 사업을 벌인다. 이와 함께 현재 민관이 함께 추진 중인 농어업회의소 추진도 기대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귀농과 귀촌인에게 첫 단계부터 정착단계까지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는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하고자 현재 설립을 추진 중인 농어업회의소와 연계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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