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지털프라자, 디테일러가 상담…맞춤형 가전 추천해줘

'2020 글로벌고객만족도' 전자제품전문유통점 부문 8년 1위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삼성전자의 최신 생활가전, IT, 모바일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전자제품 전문 유통 브랜드다. 1998년 설립됐으며 현재는 국내 최대인 450여 개의 전문 매장을 구축했다.

‘고객을 위한 행복실현, 미래를 위한 가치창조’라는 경영이념 아래 전 매장이 전자제품 유통회사의 리더로서 전자 경영정보시스템(GDPS)과 고객관리(GCRM) 및 통합물류 시스템 구축, 과학적 상권 분석에 의한 점포 출점과 인재육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핵심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가전제품을 추천하는 매장 상담사의 역할을 강화한 ‘디테일러’도 운영한다. 디테일러는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테일러(Digital Lifestyle Tailor)를 줄인 말이다. 재단사가 고객의 스타일과 체형에 꼭 맞는 옷을 만들듯 가전제품 구입 시 섬세한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4000여 명 규모로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백화점 등 삼성전자 브랜드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400여 명의 갤럭시 컨설턴트가 매장에 상주하고 있다. 휴대폰 잠금 해제 및 데이터 이동 등 간단한 수리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해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가전’ 시대를 위해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를 슬로건으로 운영한다. 신혼부부를 타깃으로 하는 ‘비스포크 웨딩’을 테마로 젊은 구매층을 사로잡고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 출시 후 인공지능 기반의 세탁·건조 기능을 담은 ‘그랑데 AI’,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 전용 먼지 배출 시스템인 ‘청정스테이션’ 등 혁신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고 있다.전국 프리미엄스토어 매장에서는 QLED 8K로 보는 명화 감상 및 반려견 건강간식 만들기 문화강좌와 ‘신혼부부 쿠킹클래스’, ‘입주 홈스타일링’ 등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디지털프라자 아카데미 교육을 열고 있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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