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경력 개발자 공채 13일 서류마감…"업계 최고 대우"

카카오뱅크가 개발자 공채에 나선다. 코딩테스트 합격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의 면접은 하루에 몰아서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는 수십명 규모로 경력 개발자를 채용한다고 1일 발표했다. 채용 분야는 클라우드 플랫폼, 금융 정보기술(IT), 아이폰 운영체계(iOS), 빅데이터 분석 및 플랫폼 등 20개다.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코딩테스트를 거쳐 1·2차 면접을 보게 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개발자들의 바쁜 일정을 고려해 두 차례 면접을 하루에 진행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도 내세웠다. 만 3년 근속할 경우 1개월의 유급 휴가와 휴가비 200만원을 별도로 지급한다. 출퇴근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워크온’ 유연근무제도 운영중이다. 본인 및 가족의 의료비와 건강검진도 지원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혁신 서비스의 바탕에는 기술력이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경력 개발자 공채를 진행해 우수 인재를 대거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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