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짧은햇님과 손잡은 위메프, 90분만에 3억원어치 팔았다

위메프는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과 진행한 소상공인 상품 홍보 라이브커머스에서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어디까지 팔아봤니’라는 제목으로 지난 26일 진행한 첫 라이브 방송에서 90분 동안 판매한 수량은 6만 5000개가 넘었다. 1분당 722개, 1초당 12개 이상씩 팔림 셈이다. 입짧은햇님은 이날 방송에서 쿡솜씨협동조합 순대볶음, 모시촌협동조합 모시가래떡, 남원김부각협동조합 김부각 등 3개 소상공인협동조합 식품을 시식했다. 동시 접속자수는 2만 6000명에 달했다.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위메프,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입짧은햇님이 협업한 이번 행사는 10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추석. 연휴 제외) 오후 10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어디까지 팔아봤니’ 전용 쿠폰도 발급해 방송 중 해당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지훈 위메프 판촉본부 본부장은 “최근 침체된 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하는 좋은 취지로 뜻을 모았다”며 “남은 행사에서도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와 엄선한 우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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