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파레호·코클랭, 비야레알로 이적…눈물 보인 파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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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19)의 소속팀인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미드필더 다니 파레호(31)와 프란시스 코클랭(29)이 비야레알로 이적했다.
비야레알은 12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레호와 코클랭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은 두 선수 모두 4년이다.
발렌시아의 주장을 맡았던 파레호는 2008-2009시즌 퀸스파크 레인저스(잉글랜드)에 입단한 뒤 레알 마드리드와 헤타페를 거쳐 2011년 발렌시아로 이적해 9시즌을 뛰었다.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라리가) 35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아스널(잉글랜드)에서 주로 뛴 코클랭은 2018년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었고 이번 시즌 라리가 26경기에 출전했다.
지난달 하비에르 그라시아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한 발렌시아는 새 시즌에 앞서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
그라시아 감독은 젊고 능력 있는 선수들을 기용하겠다고 밝혔고, 주전급 선수들의 이적이 결정되면서 팀 개편에 속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이적을 원치 않았던 파레호는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이날 이적이 공식 발표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메스타야(발렌시아 홈구장)와 작별 인사를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다.
나는 발렌시아에서 최고의 것들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이(이적) 결정을 내렸는지 모른다.
나는 다음 시즌 팀에 합류할 수 없다고 통보받았고, 그 이유에 대해서도 듣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연합뉴스
비야레알은 12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레호와 코클랭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은 두 선수 모두 4년이다.
발렌시아의 주장을 맡았던 파레호는 2008-2009시즌 퀸스파크 레인저스(잉글랜드)에 입단한 뒤 레알 마드리드와 헤타페를 거쳐 2011년 발렌시아로 이적해 9시즌을 뛰었다.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라리가) 35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아스널(잉글랜드)에서 주로 뛴 코클랭은 2018년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었고 이번 시즌 라리가 26경기에 출전했다.
지난달 하비에르 그라시아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한 발렌시아는 새 시즌에 앞서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
그라시아 감독은 젊고 능력 있는 선수들을 기용하겠다고 밝혔고, 주전급 선수들의 이적이 결정되면서 팀 개편에 속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이적을 원치 않았던 파레호는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이날 이적이 공식 발표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메스타야(발렌시아 홈구장)와 작별 인사를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다.
나는 발렌시아에서 최고의 것들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이(이적) 결정을 내렸는지 모른다.
나는 다음 시즌 팀에 합류할 수 없다고 통보받았고, 그 이유에 대해서도 듣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