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수해복구 성금 5억원 기탁

전국재해구호협회 통해 구호물품 지원에 사용
CJ제일제당, 햇반 간편식 제품 1만2000개 지원
CJ그룹(회장 이재현·사진)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수해 지역의 피해를 복구하는 데 사용된다. CJ 관계자는 “이례적인 폭우로 인해 재산 피해를 입거나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이라며 “그룹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돕는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이재민들과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햇반, 햇반컵반, 김치 등 가정간편식과 반찬, 간식류 제품 1만2000개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한 바 있다. CJ는 지난 2월에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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