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주의보, 오디오드라마 '아이돌은 처음이라' 론칭

소녀주의보 데뷔부터 활동까지
오디오 드라마로 탄생
소녀주의보/사진=뿌리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소녀주의보의 성장기가 오디오 드라마로 방송된다.

소녀주의보 소속사 뿌리엔터테인먼트는 10일 "코로나19 여파 속 소통을 위해 소녀주의보 성장기를 다룬 실화 기반 오디오 드라마 '아이돌은 처음이라'를 론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녀주의보는 리더인 지성이 데뷔 때부터 60kg 몸무게를 공개하며 '육십돌'로 불리는 등 걸그룹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깨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아이돌은 처음이라'는 멤버들의 실제 결성부터 2년 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하기까지, 멤버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에 픽션을 가미해 재미있게 풀어냈다. 특히 다이어트, 우울증, 또래압력 등 10대가 가지는 고민들을 그대로 담아내 청소년들과의 공감대를 높였다.

제작을 맡은 소쓰있 김수량 대표는 "아이돌 사이에서도 고생돌로 유명한 소녀주의보의 경험담을 듣고 오디오드라마 제작을 확정했다"며 "상위 0.1%의 스타보다는 청소년들과 함께 소통하는데 주력하는 소녀주의보의 행보가 많은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제작 동기를 전했다.한편 소녀주의보의 지성, 슬비, 구슬은 뿌리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고 3인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돌은 처음이라'는 오는 17일 스푼 라디오에서 선 공개 되며, 팟빵, 오디오클립, 유튜브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스푼 라디오에서는 소녀주의보 멤버들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하는 라이브 방송을 독점 진행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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