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 실내양식장 '바이오플락' 30계좌 모집

어업회사법인 삼강이 친환경 실내 양식장 시설 설비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미생물을 활용해 수산물을 양식하는 기술인 ‘바이오플락’ 설비에 투자하고 수익을 나누는 구조다.

바이오플락은 장어와 새우 등 수산물 양식의 새로운 트렌드다. 삼강은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된 제품이 시장에서 각광받는 흐름에 따라 앞서 2016년부터 경북 예천군에 바이오플락 실내 양식장을 설립, 운영해 왔다.
삼강은 투자자 계좌당 3000만원으로 총 30계좌를 모집한다. 출자자에게는 월 1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제공할 예정이다. 1년 후 출자원금을 반환받을 수 있다. 투자원금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회사 소유 사업 예정 부지 부동산에 대해 근저당권을 설정해준다.

삼강은 예천군 외에도 충남 태안군 남면에 13만㎡의 새우 양식장을 운영 중이다. 추가로 태안군 남면과 소원면에 각각 약 7만·8만㎡ 규모의 노지양식장을 확보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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