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상장 닷새 만에 '하락'…시총 17위로 밀려

외국인 매도 영향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SK바이오팜 코스피 상장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스1
SK바이오팜이 상장 닷새 만에 하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10분 현재 SK바이오팜은 전날보다 1만5000원(6.93%) 하락한 2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9만원대까지 떨어지면서 20만원선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일 상장한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다. 전날 장 초반 급등하면서 SK바이오팜의 시총은 모회사 SK를 제치기도 했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SK바이오팜은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16위(우선주 제외)에 올랐다.

이날 SK바이오팜은 하락하면서 포스코에 밀려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 탓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SK바이오팜 상장 첫 날부터 순매도를 지속, 나흘 간 6283억원어치를 팔았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