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코로나19' 재확산 광주광역시에 구호성금 3억원 전달

지난 3월 1억원 이어 추가…8일엔 전라남도에 2억원 전달 예정
광주은행은 광주광역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긴급 구호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1억원에 이은 추가 성금 전달이다.광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지역사회에 닥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3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며 "긴급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지역 취약계층과 지역민 건강보호에 힘쓰는 의료진, 긴급돌봄지원이 필요한 지역 어린이 등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앞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마스크 각 3만개와 긴급 구호 성금 각 1억원, 목포·순천·여수·나주에 각 1000만원을 전달했었다.

오는 8일에는 전남도에도 2억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역민의 불안과 지역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한 금융지원에 광주은행 전 임직원이 사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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