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스앤디, 휴게소 운영사업 진출

GS건설의 자회사 자이에스앤디는 고양휴게소 운영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서울문산고속도로주식회사와 고양휴게소 운영권 임대차 계약 체결하고 오는 11월 초부터 고양휴게소를 운영한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35.2km를 왕복 2~6차로로 이어주는 경기 서북부의 핵심 도로인 서울문산고속도로에는 고양휴게소 2개소(사진)가 있다. 이 2곳의 휴게소를 자이에스앤디가 KR산업과 공동으로 30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자이에스앤디는 기존 수원~광명, 광주~원주(제2영동), 옥산~오창 고속도로의 요금 징수, 시설관리, 순찰 등의 전반적 인프라 운영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 기존 고속도로 운영관리 업무와 연계된 신사업 진출을 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고양휴게소는 도심형 휴게소를 지향한다”며 “이번 고양휴게소를 시작으로 휴게소 사업을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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